경기도버스조합 창립70주년, 제70회 정기총회 성료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기성)은 지난 21일 수원 라마다호텔 3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교통국 김상수 국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기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454대를 시작으로 공공지원형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2027년까지 전면 시행키로 하여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면서"공공관리제에만 기대지 말고 그동안 미뤄왔던 시내버스 요금인상도 적극 추진하여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버스를 만들기 위해 “조합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의 해” 라고 선언하고 조합원을 비롯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버스조합은 1부 총회에서 업계 발전에 공이 큰 경기고속 윤현옥 등 모범운수자 18명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평택여객 정상연 등 4명에게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2부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추진실적 승인의 건과 수지결산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서(안)과 세입세출 예산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경기도 공공지원형 공공관리제 업체협의회 규정(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감사 선임 건에서는 허상준(평안운수 대표), 김영준(대명운수 대표) 2명이 연임했다.
경기=양노흥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