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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제주, ‘제주 안트레·섬야(夜)시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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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3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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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밤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제주 안트레’와 ‘섬야(夜)시즌’ 등 두 가지 야간관광 행사를 개최하며 제주의 밤을 밝히는 특별한 축제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제주의 밤을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일 오후 서귀포 색달동 ‘나우카페’에서 열린 ‘제주 안트레 페스티벌’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여행 유튜버와 크리에이터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주 야간관광’을 주제로 한 담화와 아이디어 세션을 통해 야간코스를 포함한 제주형 데이투어 상품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방향을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제주의 자연이 주는 고요한 소리와 향기를 밤에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기면 좋겠다”며 “밤의 제주는 낮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 제주여행 SNS 홍보대사 위촉식’과 ‘제주관광 SNS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이를 계기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연말·연시 관광 수요에 맞춘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다음 날에는 관광사업체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2026 여행트렌드 강연 및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돼, 최신 여행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서귀포 자구리공원과 새연교 일대에서 ‘제주 섬야시즌’이 펼쳐졌다. 약 5천 명의 여행객과 도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나이트워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새연교를 출발해 천지연폭포를 지나 자구리공원까지 걷는 코스를 완주하며 제주의 밤을 온몸으로 느꼈다. 완주자에게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기념품으로 제공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행사 후에는 지역 예술인과 가수 손태진의 공연이 이어져 음악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밤이 연출됐다. 2일에는 방송인 박명수와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DJ공연, 레이저쇼 등이 진행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밤을 단순한 풍경이 아닌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야간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역경제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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