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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혁신의 신호탄… 기아, ‘더 기아 PV5’ 본격 계약 개시

  • 편집자
  • 6월 12일
  • 2분 분량

기아, 브랜드 첫 전용 PBV 출시… 고객 중심 모빌리티 플랫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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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용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모델인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계약을 6월 10일부터 국내에서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PV5는 패신저(5인승)와 카고(롱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기아의 전략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기아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바탕으로 개발된 PV5에 고객 중심의 혁신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다양한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다기능 차량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주목된다. 특히 루프,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부위를 모듈화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통해 향후 다양한 컨버전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도 갖췄다.


기아는 PV5에 PBV 전용 소프트웨어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12.9인치의 16:9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작동하며, 현대차그룹 최초로 차량용 ‘앱 마켓(App Market)’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내비게이션 외에도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등 차량 내 디지털 환경이 크게 확장됐다.


또한 이번 모델에는 차량 관제 솔루션인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이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차그룹과 자회사 포티투닷이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실시간 텔레매틱스를 기반으로 차량 상태, 운전자 행동 분석, 원격 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며, 물류, 택시, 운송업계에서 효율적인 차량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별도 단말기 없이 작동하는 것이 특징으로, 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기아는 이 외에도 차량 내외 전력 공급 기능인 V2L,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100W급 C타입 USB 충전,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Kia AddGear)’ 등을 통해 전용 차량으로서의 실용성과 확장성을 강조했다. 이 모든 요소들은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삶을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PV5의 핵심 메시지를 반영하고 있다.


기아는 PV5의 패신저 모델과 카고 모델을 시작으로, 라이트 캠퍼, 오픈베드, 교통약자용 모델 등 다양한 파생형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PV5는 고객의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기아는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PBV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서울 성수동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진행 중인 테마 전시와 전국 순회 전시, 오프라인 체험형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에게 PV5의 실제 활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아는 8월부터는 창고형 마트에서도 차량을 전시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 기아 PV5는 고정된 차량 개념을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으로 기획된 만큼, 향후 기아의 PBV 전략과 전동화 사업 전개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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