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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전세버스연합회·공제조합, 교통사고 예방 공동추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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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2일
  • 2분 분량

⋯ “안전 네트워크”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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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업계가 교통사고 예방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안영식, 이하 전세버스연합회)와 전세버스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은 전국 16개 시·도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사업조합)과 함께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합회와 공제조합, 그리고 각 지역조합이 하나로 연결된 ‘공동 교통안전 관리체계’가 공식 출범했다.


최근 전세버스 교통사고가 늘면서 공제조합의 손해율이 급등하고, 누적 적자까지 확대된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공제조합의 재무 건전성 악화를 이유로 조합원들에게 추가 분담금 납부를 요구한 가운데, 사고 자체를 줄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한 시점에 업계가 자발적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중앙과 지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공동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사고예방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전세버스연합회와 공제조합, 그리고 각 지역조합은 ▲사고감소 우수 조합·지부 인센티브 제도 도입 ▲운전자·조합원 대상 교통안전교육 강화 ▲지역별 간담회 및 우수사례 공유 ▲공단·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 안전캠페인 전개 ▲사고관리대상 업체 정기 모니터링 강화 ▲성과 기반 예산 배분을 통한 효율적 사업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로 공제 손해율 및 누적적자를 개선하고, 공제사업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시·도 조합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실적에 따라 예산을 차등 배분하는 ‘성과연동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각 지역조합과 공제지부의 자율적 사고예방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안영식 회장은 “이번 MOU는 단순한 협약이 아니라, 전세버스 업계 전체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성과연동 인센티브 제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해 사고율 10% 감소를 목표로 하고, 절감된 비용을 다시 안전 투자에 활용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버스 교통사고 감소와 공제사업 재정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정부 예산 지원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면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내년도 공제조합 예산에 사고예방 인센티브 사업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안 회장은 “각 지역 조합과 공제지부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사고 없는 전세버스 산업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세버스 업계의 안전문화가 한층 성숙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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