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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카이워그룹, 광저우에 수소버스 25대 공급…중국 수소산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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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9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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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카이워그룹과 손잡고 광둥성 광저우시에 수소연료전지버스를 공급하며 현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최근 한중 정상회담과 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강화된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진 경제협력의 결과다.


HTWO 광저우가 카이워그룹과 공동 개발한 8.5m 수소연료전지버스는 지난 11일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에서 종합평가 1위로 선정됐다.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은 총 50대 도입 계획 중 절반인 25대를 연내 공급받아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광저우시는 기존 전기버스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수소 기반 친환경 교통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5m 수소버스에는 HTWO 광저우의 90kW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됐다. 발전 효율은 64%에 달하며, 5분 충전으로 최대 576km 주행이 가능하다.


버스 외장 디자인은 직선과 곡선을 조화시킨 세련된 형태로, 저상 구조와 맞춤형 루프 설계를 통해 넓은 승차 공간을 확보했다. 유선형 전면 도어와 1.1m 미만의 짧은 리어오버행 설계로 주행 성능과 승하차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를 중국 내 수소사업 핵심 거점으로 삼아, 현지 기업과 협력하며 수소 기술 연구개발과 산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수소버스 도입이 광저우시의 교통 부문 탄소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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