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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AI로 문화 전 분야 재편… 오늘 ‘2025 디지털혁신 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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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8일
  • 1분 분량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디지털혁신 포럼’을 열고 AI 기반 문화·체육·관광 정책의 청사진을 내놓는다. 문체부는 “AI 기술이 단순한 산업 도입 단계를 넘어 국민의 문화 경험 전반을 재구성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관련 제도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모전 시상식, 기조연설, 전문가 토론 등이 잇따라 열린다. 문체부가 6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한 ‘문화 디지털혁신·데이터 활용 공모전’에는 223건이 접수됐고, 심사를 통해 1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는 문화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 ‘케이 인 마이핸즈’, 국악기 음색을 디지털로 복원한 ‘조선 시리즈’ 등이 포함됐다. 확장현실(XR)을 활용한 ‘프로토 홀로그램’ 등 상용화가 임박한 기술도 눈길을 끈다.


기조연설은 서울대 이교구 교수가 맡아 음성 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진화와 이를 둘러싼 저작권·윤리 문제를 짚는다. 문체부는 “음성·영상·창작 전반에서 AI 기반 제작 방식이 확산하면서 새로운 기준과 제도 정비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토론 세션에서는 법·제도, 체육·관광, 예술·콘텐츠 등 3개 분야에서 여섯 개 의제가 논의된다. 문화데이터 활용 정책, 오픈소스 기반 AI 기술의 저작권 정합성, AI 여행비서와 실시간 번역을 활용한 관광 서비스 혁신, 경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포츠 기술 적용, AI와 예술가의 협업 방식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진다. 관광업계에서는 외국인 대상 실시간 번역 서비스와 AI 일정 설계 기능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스포츠 분야에서도 AI 분석 시스템 도입이 확산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체험 부스도 운영돼 관람객이 디지털 암벽 등반, 실내 사이클링, AI 향기 생성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과 공공저작물 기반 콘텐츠도 함께 전시된다. 문체부는 “문화 기술이 ‘관람 대상’에서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했다.


문체부 김정훈 기획조정실장은 “AI는 문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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