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한국도로공사, 에콰도르 키토~과야킬 도로개량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 ecntn
  • 11월 7일
  • 1분 분량

▲ 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임찬수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오른쪽)과 로베르토 루케 누케스(Roberto Luque Nuques) 인프라교통부 장관(왼쪽)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 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임찬수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오른쪽)과 로베르토 루케 누케스(Roberto Luque Nuques) 인프라교통부 장관(왼쪽)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와 최대 항구 도시 과야킬을 잇는 324km 구간의 도로개량 사전타당성 조사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산악지형으로 인해 교통 효율성이 떨어지고 안전 위험이 높은 해당 구간을 고속도로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도공은 기술적 조사와 경제성 분석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 중인 ‘과야킬∼쿠엥카 도로개량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이번 키토∼과야킬 구간 조사 사업 추진에 합의했으며, 에콰도르 인프라교통부(MIT)와 6일(현지시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로공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노선 개량을 위한 기술적 검토뿐 아니라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진행하며, 향후 본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해발 3,000m가 넘는 험준한 산악지형에 급회전·급경사 구간이 많아 통행속도가 낮은 현지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도공은 이를 통해 지역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도로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KOTRA와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추진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는 도공의 해외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중남미 도로 인프라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산업화의 근간이 된 도로 건설 기술을 중남미 지역에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공은 에콰도르 외에도 파라과이에서 국도 6호선 개량사업(98억4천만 원 규모, 2017년~2026년)과 도로 통행료 징수시스템 현대화 사업(3억8천만 원 규모, 2024년~2025년)을 수행 중이다. 도공은 이번 에콰도르 사업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하이패스그대로”

고속도로번호판인식‘스마트톨링 도입됐다’는온라인정보, 사실과달라 최근 일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도 고속도로를 무정차로 통과할 수 있는 번호판 인식 방식이 본격 시행됐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으나, 한국도로공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진화에 나섰다. 다음 ‘짧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서 퍼지고

 
 
 
공공 유휴부지, 도심 ‘생활물류 허브’로 전환… 20일부터 사업자 모집

도심 안에서 폭증하는 택배 물량을 처리하기 위한 생활물류시설 확충을 위해 정부가 고속도로?철도 인근의 공공 유휴부지를 본격 개방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이 보유한 도심 접근성 높은 부지 7곳을 생활물류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11월 20일부터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지자체와 공공기관, 물류

 
 
 

댓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연구원
광고1
건설교통신문 안내
국가철도공단
신문 출고 370x170.jpg
광고 시안(가로).jpg
대전교육청
대한건설협회
건설기술인
대통령 취임식 광고 시안.jpg

​본사는 1988년  설립이후 건설교통문화의 올바른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식회사입니다.

건설교통신문 대표 양노흥|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159-1 한성빌딩 3층

발행연도: 1988년 | 대표전화 : 02.792.9252 |FAX: 02.796.8296| Copyright © 2022 건설교통신문.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